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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평화의 발걸음에 물들다


전쟁종식 위한 평화 걷기대회
52개국 105개 도시서 동시 진행
국제법 제정 ‘Legislate Peace’ 캠페인


글. 박선혜 사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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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규모에 상관없이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 전쟁으로 수많은 난민이 발생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참혹한 전쟁의 고통 속에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죽어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가 시급한 오늘이다.



전쟁을 종식시키는 일, 과연 이룰 수 있는 것일까.

막연하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먼 이야기도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세계평화선언문’ 선포와 ‘평화 걷기대회’ 등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활동을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행보를 보면 답이 보인다.

‘세계평화선언문’은 HWPL 이만희 대표가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한 자 한 자 하늘의 뜻을 담아 지난 2013년 5월 25일에 선포한 세계 최초 선언문이다.

선언문 내용 중에 ‘같은 시대, 같은 땅에, 같은 사람으로 태어난 청년들이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왜 전쟁에서 죽어야 하는가? 죽음의 보상은 무엇으로 할 수 있는가?’라는 글귀는 전 세계 청년들의 마음을 울리고, 자발적으로 평화 활동에 참여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칼슨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바포켕 왕국, 에콰도르 의회,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시 등 많은 국가가 5월 25일을 ‘세계평화선언 기념일(HWPL 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며 HWPL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고, 점점 참여 국가의 수도 늘어나고 있기에 머지않아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이룩할 날을 기대하게 만든다.

벌써 3주년이 된 HWPL ‘평화 걷기대회’의 규모는 대한민국 각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을 정도로 확장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전쟁 종식을 염원하고, 평화를 위한 행보에 함께하고 있다는 증거다.

‘평화걷기대회’ 3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5월 25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이 주최하고,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김두현 부장)이 주관한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세계평화선언 3주년 기념행사는 뉴욕, LA, 런던, 스톡홀롬, 시드니, 제네바, 오슬로 등 52개국 10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IPYG 지부 600여 곳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등 세계적 규모로 펼쳐졌다.

이날 HWPL 이 대표는 “우리나라 통일이 그리워서 전쟁을 해봤기 때문에 평화를 원했다”며 “천번만번 외쳐도 평화 이루어지지 못하면 헛것 아니겠는가? 목적한 바 그 어떤 것보다도 평화를 이루어 후세에 평화를 남기도록 하자”고 강조해 말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우리가 지지하는 이 평화선언문은 전쟁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전무후무평화법이다. 이 선언문만이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전·현직 대통령이 인정했다”며 “이 선언문은 전쟁 종식을 넘어 전쟁의 원인까지 해결하는 진정한 평화의 법이다. 전쟁 종식 최대 수혜자는 인류 전체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IPYG 김두현 부장은 “많은 단체들에서 운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청년과 여성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은 없었다”며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꼭 가져야 할 요소가 있는데, 첫째 변하지 않는 신념, 둘째 믿고 따를 수 있는 지도자, 셋째 평생을 함께할 친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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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는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정 거리를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걸으며 마음을 한 데 모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은 3주년 기념식과 동시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Legislate Peace’ 캠페인은 청년과 여성이 주축이 되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지지함으로,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운동이다. 캠페인의 중심엔 HWPL과 그 양 날개 IWPG, IPYG가 있으며,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캠페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인도, 미얀마, 미국 등에서 18만 812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명했으며(2016년 5월 19일 기준), 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시리아, 예멘, 남수단, 아프가니스탄의 국민들도 다수의 지지 서명을 보내오고 있다. 각국 정치지도자들은 이 평화선언문을 지지한다는 공문을 HWPL에 보내어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모두 합해 40만명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지지서명’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콰도르 지진 피해 성금 모금시간도 마련, 지진 피해로 인한 아픔에 동감하며 에콰도르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모아진 성금은 지난 6월 10일 HWPL 이 대표가 직접 주한 에콰도르 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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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티바 파틸 인도 전 대통령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은 끔직한 전쟁으로 인해 희생당 할 죄 없는 민간인들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라며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 주기 위해 평화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세계평화선언문 3주년을 축하했다.

과테말라 중미의회의 파울라 로드리게스 상원의원 역시 “감동과 기쁨이 넘친다. 오늘 세계평화선언문의 3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나는 모든 국가들의 지지서명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이밖에도 88명의 각국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평화를 이루는 일에는 누구나 참여해야 하며, 안해서 안 되는 것이지 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이 대표의 뜻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이 되어 평화의 문화가 전 세계에 전파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