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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획1

평화, 멀게만 느껴지십니까?

인류의 염원 ‘평화’… 하면 됩니다!


글 백은영 사진제공 뉴시스,, 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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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만평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년을 맞아 지난 1월 7일 희생자들을 위해 꽃다발과 촛불을 바치고 있다. (2016.01.08 뉴시스)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소식 하나. 북한의 수소탄 실험. 지난 1월 6일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이와 같은 행동에 한국 정부뿐 아니라 미국 정부도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으며, 중국 내에서는 반북(反北), 혐북(嫌北)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이 겪는 아픔과 불안, 전쟁에 대한 공포는 더 이상 당사국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이슬람교의 2개 교파인 시아파와 수니파의 종교 갈등으로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났고, 이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발전했다. 어디 이뿐이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악무도한 테러는 지구촌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에는 IS가 한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등 130여 명을 학살했으며,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400여 명을 자신들의 활동지로 끌고 갔다.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SOHR이 발표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0여 명이 학살당했다.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만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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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usader attack on Constantinople, from a Venetian manuscript of Geoffreoy de Villehardouin's history, ca. 1330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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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between Hussites and crusaders; Jena Codex, 15th century 후스파와 십자군의 전투
 



신의 이름으로 신을 모욕하다

지구촌 갈등과 분쟁의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 사랑과 평화, 희생과 자비, 화합과 소통의 상징이 돼야 할 종교가 그 존재 의미를 망각했기에 일어난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종교인들, 그중에서도 종교지도자라 하는 이들이 ‘신의 이름’으로 일으킨 비극은 인류 역사 이래 계속돼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십자군전쟁(十字軍, crusades)을 들 수 있다.

십자군전쟁의 발단은 11세기 아랍인(아라비아인)을 내몰고 팔레스타인을 다스리게 된 셀주크 투르크가 이슬람교를 믿으면서 기독교 순례자들을 핍박하고 학대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1071년 만지케르트전투를 시작으로 동로마제국이 쇠퇴의 길로 들어서자 서유럽은 교황 우르바노 2세를 중심으로 성지에 대한 군사적 원정을 단행하게 된다. 당시 서유럽의 로마 가톨릭 국가들의 입장에서 십자군은 의로운 군대였을지 모르나 실제로는 세계 여러 나라뿐 아니라 같은 기독교 문화권이던 동방정교회의 나라들까지 공격한 침략군이라는 점은 주지할만한 사실이다.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까지 이어진 십자군전쟁은 성전(聖戰)이라는 미명 아래 시작됐지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정치적·경제적 이권에 따라 움직이며, 성지 회복이라는 처음의 순수한 열정은 사라지게 됐다. 십자군이라는 이름은 당시 전쟁에 참여했던 기사들의 가슴과 어깨에 십자 표시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신의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이 기나긴 원정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유럽의 교황권은 약화됐다.

지난 200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리스를 방문해 과거 십자군에 의한 침략과 학살, 약탈행위 등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인종·국가·종교의 다름이 갈등의 원인?

“지구는 돈다”며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는 1633년 종교재판에 회부된다. 신의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사실은 신의 권위가 아닌 기성의 권위 즉 기득권층의 권위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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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콥트교도 참수에 이집트 시위자들이 거리에 나와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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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에 실린 무함마드 만평에 격분한 요르단 무슬림들이 지난 2015년 1월 16일(현지시간)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이렇듯 옳은 것을 말해도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느껴지면 이단아 취급했던 시절. 그 시절이 40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더욱이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고, 희망이 돼야 할 종교가 예나 지금이나 분쟁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니 다른 부분에서의 마찰과 갈등은 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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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가 만연해지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2105년 12월 31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시내 중심가 광장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축제에 참여
하려는 시민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있다. (2016.01.01 뉴시스)
 




피부색이 다르기에 차별받고, 강대국이 약소국을 짓밟는 일이 묵인돼 왔던 역사가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촌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이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람이기에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내가 살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해를 입혀도 된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인가. 이와 같은 생각은 과연 누가 심어준 것인가.

누군가가 뿌려놓은 생각대로, 그렇게 수백, 수천 년을 흘러온 관념대로 사람마다 그 가치판단의 기준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정의하자. 그렇다면 그 다름과 차이를 조율해 하나의 좋은생각, 좋은 결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던가. 말로서 제안하고, 겉으로 보이는 형식적인 행동으로는 수없이 시도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지구촌이 전쟁과 분쟁, 갈등과 공포로 가득한 것은 갈등을 없애기 위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갈등과 분쟁, 끝내고 싶었다

작금의 세상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어딘 가에서는 인종과 종교, 국가 간 다름을 이유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피를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당장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아니라 할지라도 테러와 분쟁은 끊임없이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으며, 세계는 하나라는 말처럼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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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 전의 세상은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아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다. 풍전등화와 같은 지구촌의 현 모습도 마찬가지다. 출구가 없을 것 같은 가장 어둡고 긴 터널 속에 갇혀 있는것만 같은 모습. 서로 다름을 존중하지 않고 자기 것만 고집하는 아집과 편견이 만들어낸 일촉즉발의 지구촌. 허나 희망의 불빛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분쟁의 지구촌에도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평화’를 외쳐왔던 이들은 많았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이자 인도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1869~1948)가 있다. 간디가 이끈 비폭력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3·1독립운동이다.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항해 흑인의 인권운동을 전개한 마틴 루터 킹(1929~1968) 목사도 1968년 암살당하기까지 비폭력주의에 입각한 인권운동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며,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반면 간디의 경우 5차례나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194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명됐으나 발표 며칠 전 암살당하고 만다. 이와 관련 노벨위원회 룬데스타트 사무총장은 “간디는 노벨상이 없어도 되지만, 노벨위원회가 간디 없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말을 남겼다.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실질적 지도자로 그 또한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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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로 인한 테러와 분쟁이 끊이지 않자 지난 2105년 2월 각국 정상 및 UN은 ‘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어 지구촌 당면과제인 종교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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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로 인한 테러와 분쟁이 끊이지 않자 지난 2105년 2월 각국 정상 및 UN은 ‘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어 지구촌 당면과제인 종교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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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9월 19일 HWPL·IWPG·IPYG 공동주최로 열린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컨퍼런스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HWPL)
 




지난 2013년 타계한 넬슨 만델라(1918~2013) 전 남아공 대통령 또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로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해 존경받는 인물로 꼽힌다.

이처럼 인종과 종교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없애고, 서로 화합하며 공존하고자 자신을 희생한 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지금까지도 지구촌은 하나 되지 못한 것인가. 왜 아직까지도 종교가, 인종이 갈등과 전쟁의 불씨가 돼야만 하는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전쟁종식 위한 국제법 제정”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은 희망을 꿈꾸게 한다. 종교, 인종, 국가 간 갈등과 분쟁으로 피의 호소가 멈추지 않는 지구촌. 이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세기 평화운동의 획기적인 견인차이자 대표적인 평화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HWPL 이만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인류가 외쳐왔고 그토록 염원했지만 지금껏 이룰 수 없었던 평화가 HWPL의 평화운동으로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동성서행(東成西行, 동쪽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서쪽에 가서 전한다)의 역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3차에 걸친 평화행보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왔다. 이 대표는 “평화의 세계를 후손에게 물려주자”며, 먼저는 정치·종교지도자, 여성 지도자, 법관들이 이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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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제21차 해외순방 중 열린 ‘평화의 빛 발전회의’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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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회의 1주년 기념 국제법초안회의 지난 2015년 9월 19일 열린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컨퍼런스’에서 국제법 전문가들이 국제법 기본안을 제정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각국 국제법 전문가는 이번에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자국에 돌아가 국제법 제정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HWPL)
 



HWPL은 2014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열고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지구촌 분쟁의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정치·종교지도자와 여성 지도자, 법관들은 만국회의를 통해 하나님과 세계만민 앞에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HWPL의 평화운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만국회의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세계 각국의 지도자 및 HWPL·IWPG(세계여성평화그룹)·IPYG(국제청년평화그룹) 회원들은 각자의 처소로 돌아가 HWPL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는가 하면 ‘HWPL의 날’ 등을 제정해 기념하는 등 HWPL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18일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은 바로 이런 HWPL 활동의 결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후 계속되는 HWPL의 평화행보는 그동안 뿌린 평화의 씨가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으로, 무엇보다 전 세계 각국 대통령 및 대법관들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지난해 11월 12~14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2차 초안 발표’는 사람들에게 평화는 이룰 수 없는 허황된 꿈이 아닌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줬다.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와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발표된 2차 초안에는 ‘전쟁종식을 위한 감시위원회 창설과 침략 및 무기 판매 행위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살상무기를 폐기해 생활도구로 만드는 조항 등도 포함돼 세계평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법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2차 초안과 관련해 “평화위원회에서 현재의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에서 3차례 회의를 거쳐 국제법 2차 초안을 만들었고 곧 세계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 유엔은 제정된 국제법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이면서도 이치적인 방법.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전쟁이 종식돼야 하기에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영향력 있는 각국의 대통령과 국제법 전문가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호소. 또한 전쟁종식을 위해 지구촌 갈등과 분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종교가 하나 돼야 하기에 세계 각국에 ‘종교연합사무실’을 만들어 가장 믿을 만한 경서·종교로 하나 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HWPL.


HWPL이 평화를 이뤄가는 노정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이치적인 방법이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방법처럼 보이나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고 실천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평화를 이룰 재료’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데는 HWPL 이 대표가 또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총회장으로 하늘의 부름을 받은 평화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이 땅 가운데 평화를 이뤄갈 수 있는 답을 받은 이 대표. 그가 신천지교회 총회장이기에, 세계 속에서 평화의 사자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그의 긍정적인 평화활동에도 무관심과 편견, 오해로 일관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기독교 기득권 세력에 의해 정치·사회·종교계, 나아가 사실과 진실을 보도해야 할 언론마저도 ‘평화를 이루는 일’에 무관심한 현상.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대한민국이 진실을 보는 눈을 띄우고, 좋은 소식을 듣는 귀를 열어 HWPL의 평화운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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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3월 28일 진행된 남아공 바포겡왕국의 평화축제에서 HWPL 이만희 대표와 IWPG 김남희 대표, IPYG 김두현 대표가
로얄 바포겡왕국 퀸마더 몰로트레기와 남아공 IPYG 회원들과 ‘평화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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